배우 성훈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남성다운, 느와르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2년 전에 제안을 받았는데, 제가 원하는 장르의 시나리오를 받아 하게 됐다”고 이 같이 말했다.
태주(조한선 분)와 이란성 쌍둥이 태성을 연기했다.
이어 태성은 “남자다운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때 마침 이런 시나리오를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첫 영화라는 게 의미가 큰 거 같다. 예능을 제외하고 모니터를 하는 편이다. 드라마 ‘신기생뎐’은 아직까지 못 보고 있다. 이 영화를 보기가 겁나기도 한다. 개봉을 한다니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쌍둥이 형제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1월 3일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