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만 하자"..'강식당', 송민호OUT 나PD 투입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7 00: 15

나영석 노예가 '강식당'에 투입됐다. 좌충우돌 '강식당'이 4일째 영업에 들어갔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강식당' 4화에서 멤버들은 3일 차 막바지 영업에 집중했다. 신 메뉴 제주 닮은 탕수육 라면까지 더해져 손님들의 주문은 더욱 폭주했고 주방과 홀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갔다. 
강호동은 라면이 싫어졌다고 할 정도로 15그릇 넘게 끓여냈고 송민호는 끝도 없는 설거지에 지쳐갔다. 안재현은 초반 밥이 덜 돼 하얗게 질려갔고 은지원과 이수근은 손님 아기까지 봐주며 최선을 다해 서비스했다. 

영업 3일째 '강식당'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만큼 멤버들은 죽어갔다. 오죽하면 "앞으로 외전 말고 '신서유기'만 하자", "게임하고 기상미션만 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 이들은 서로를 격려했고 가까스로 영업을 마쳤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각, 멤버들은 늦은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다. 뒤늦게 나PD는 삼겹살 회식을 준비하려고 했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완전 녹다운됐다. 하지만 또다시 숙소로 돌아가 다음 날 영업 재료 준비를 했다. 
그런데 진짜 비상이 생겼다. 잡무를 맡았던 송민호가 '꽃보다 청춘'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게 된 것. 멤버들은 나영석 PD에게 "대신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나PD는 "정 안 되면 내가 설거지할게"라고 약속했다. 
그렇게 4일째 영업날이 밝았다. 그리고 은지원이 기다리던 송민호 대타 스페셜 게스트가 등장했다. 강식당 막내 나PD를 본 은지원은 활짝 웃었다. 강호동은 '나영석 노예' 나노라며 설거지를 잔뜩 맡겼다. 
다들 익숙해진 덕분에 큰 실수없이 식당이 굴러갔다. 강호동과 안재현은 2인분도 뚝딱 동시에 만들었고 이수근은 개인기로 손님들을 즐겁게 했다. 은지원은 실수없이 홀을 챙겼고 '나노' 나PD도 쉴 새 없이 설거지로 서포트했다. 
4일째 영업 땐 브레이크타임을 만들어서 그나마 여유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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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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