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뭉쳐야뜬다' 알베르토, 고정이 시급합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7 06: 49

알베르토가 박식한 한국 지식 뿐 아니라 매너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해 패키지 여행에 초청된 '비정상회담'의 멤버들. '뭉쳐야 뜬다' 멤버들보다 더 한국인 같은 입맛을 자랑하는가 하면, 한국 노래까지 따라부르며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남해 패키지 여행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계모임 아주머니들과 '비정상 회담'의 멤버 다니엘, 알베르토, 샘, 기욤이 함께 했다.
이날은 장사도라는 섬을 관광했다. 섬 안에는 폐교된 분교가 있었고, 거기에는 아이들이 말뚝박기를 하는 동상이 있었다. 멤버들은 동상 그대로 재연하려고 했고, 외국인 친구들은 처음 보는 놀이에 당황했다. 특히 알베르토는 다니엘 엉덩이에 머리를 박아야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옆에서 성주와 용만은 알베르토를 계속 부추겼고, 결국 알베르토는 다니엘 엉덩이에 머리를 박았다. 이날 외국인 친구들은 생소한 경험에 진땀을 흘렸다.
이후 멤버들은 근처에서 펼쳐진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쉬었다. 알베르토는 한국 노래도 곧잘 따라 부르며 한국 거주 10년의 위엄을 뽑냈다.
섬을 나온 멤버들은 수상 액티비티를 즐겼다. 수상 자전거와 배를 탈 수 있는 곳이었고, 알베르토는 수상 자전거를 선택했다. 배를 탄 아주머니들이 노를 제대로 젓지 못하자, 알베르토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매너남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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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 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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