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둥지' 사무엘X황성재, 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7 06: 50

사무엘과 황성재가 여행 후 부쩍 자란 모습으로 돌아왔다. 폴란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스튜디오에 초청된 아이들. 엄마들은 아이들이 여행을 갔다와서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사무엘, 황성재의 어머니는 두 사람이 "더 든든한 아들이 돼 돌아왔다"고 미소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폴란드에서 마지막 미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팀으로 나눠 각각 원하는 도시를 여행한 뒤 바르샤바에서 다음날 2시까지 만나기로 했다.
성재, 시헌, 사무엘은 바르샤바로 바로 떠나 그 곳에서 관광을 했고, 진, 찬, 서현, 대명은 크라쿠프로 여행을 떠났다.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아이들. 하지만 막내팀인 서현 팀은 기차를 놓쳐 헤맸다. 결국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2시가 넘은 시간에 다른 팀과 만났다.

성재는 막내 팀이 제 시간에 오지 못한다는 문자를 보내자 걱정하느라 안절부절했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낼 숙소를 찾아다니느라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도 성재는 밥을 먹지 못했고, 그는 "감기 기운이 올라오더라. 그래서 입맛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성재에게 "그냥 막내인 줄만 알았는데, 여행하는 거 보니 너무 든든하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사무엘 어머니 역시 "사무엘이 많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혼자서 못 일어났는데, 이젠 혼자 잘 일어난다. 그리고 저기서 총무를 해서 그런가 경제 관념도 생겼다"고 칭찬했다.
이날 어머니들은 부쪅 자라서 온 아이들의 모습에 엄마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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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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