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최고시청률 이끈 짜릿 기습키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27 07: 04

최다니엘이 이번엔 백진희에게 짜릿한 기습 키스를 하며 또 한번 엔딩 요정이 됐다. 이 덕분에 시청률도 상승, '저글러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다니엘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8회에서 비서 좌윤이(백진희 분)를 계속해서 신경쓰다가 결국 기습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남치원을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과거사 강제 공개와 함께 불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기절을 했던 남치원은 좌윤이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거리를 뒀다. 이런 남치원에 상처를 받은 좌윤이는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했지만 헛수고였다. 

게다가 남치원이 다른 세입자를 찾으라고 하자 좌윤이는 "보내기 싫다"며 대성 통곡까지 했다. 술에 취해 남치원을 찾아갔던 좌윤이는 다음 날 몸살에 앓아 눕고 말았고, 남치원은 좌윤이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그러던 중 남치원은 좌윤이가 선을 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길로 달려가 좌윤이를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왜 이러냐고 하는 좌윤이에게 "자꾸 신경쓰인다. 당신이 그랬잖아.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라 하며 기습 키스를 했다. 드디어 자신의 진짜 감정을 밝힌 것. 앞서 남치원은 좌윤이를 "믿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달라진 마음 상태를 드러낸 바 있다. 앞에서는 무뚝뚝하게 행동했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좌윤이를 배려하고 아껴왔던 남치원이다. 
그런 가운데 방송 8회만에 드디어 기습 키스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 것. 이런 남치원에 시청자들은 "설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즌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이 얻은 7.7%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이로써 '저글러스'는 MBC '투깝스'(5.3%, 6.2%), SBS '의문의 일승'(5.6%, 6.3%)을 제치고 월화극 1위 자리를 꿰차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parkjy@osen.co.kr
[사진] '저글러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