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로만 두 골' 첼시, 브라이튼 잡으며 5경기 무패 행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27 07: 17

첼시가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와 달리며 3위(승점 42점)를 유지했다. 첼시는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점수 차이를 좁혔다. 반면 브라이튼은 2연승 이후 후반 집중력 부재로 아쉽게 패배했다.

전반부터 첼시가 공격을 주도했다. 브라이튼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답을 찾았다. 에당 아자르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다. 브라이튼은 매튜 라이언 골키퍼를 중심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알바로 모라타가 침투하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모라타의 슛은 그대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갈랐다.
이 골을 기점으로 첼시의 경기력에 불이 붙었다. 연이어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결국 후반 15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올린 코너킥을 마르코스 알론소가 헤더로 연결하며 추가골이 터졌다.
다급해진 브라이튼은 공세에 나섰지만, 첼시는 침착하게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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