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저글러스' CP "최고시청률 기뻐, 배우들도 신나서 촬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27 09: 57

KBS 2TV '저글러스' CP가 자체 최고 시청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저글러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건준 CP는 27일 OSEN에 "16회 중에 딱 절반인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물론 10%를 채웠다면 더 좋았을거라 0.1%포인트의 부족함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CP는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배우들도 제작진도 다들 좋아하고 있다. 고생한만큼 시청자들도 좋아해주시니 다들 신나서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저글러스' 8회에서는 과거사 강제 공개와 트라우마로 인해 충격의 실신을 했던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좌윤이(백진희 분)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기습 키스를 하는 엔딩을 보여줬다. 그간 철벽을 조금씩 허물고 있던 남치원의 좌윤이를 향한 진심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이와 함께 '저글러스'는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얻으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 CP는 "앞으로 남치원과 좌윤이의 애매모호한 사내 연애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라며 "'저글러스'는 로맨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회사 간부들을 향한 복수 이야기보다는 인물들의 사연과 감수성을 풀어내는 전개가 될 전망이다. 계속해서 직장인의 애환을 코믹하고 밝게 끌고 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애정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저글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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