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녹색지대 출신 권선국이 깜짝 혼인신고 사실을 발표했다. 중년 싱글들의 여행과 우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 출연자 중에서 2번째 결혼을 발표한 멤버로 남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불청’에서는 권선국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권선국은 6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라고 밝히면서 “이미 혼인신고도 했다”고 전했다.
‘불청’에서 결혼 사실을 공개한 멤버는 권선국이 처음은 아니다. ‘불청’ 시작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던 김혜선 역시 기사로 열애사실을 보도된 이후에 ‘불청’에서 예비 신랑과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혜선은 ‘불청’ 멤버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서 명예롭게 졸업한 멤버로 남았다.
권선국은 김혜선에 이어 2호로 졸업하는 멤버가 됐다. 중년 싱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불청’에서 권선국은 현재 아내가 자신이 착해서 좋다고 밝히면서 배신하면 죽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혼인신고 사실까지 공개했다.
특히나 권선국의 고백은 화끈했다. 권선국은 “엔딩을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다”며 “여자친구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선국의 깜짝 고백은 ‘불청’ 멤버들을 당황하게 하기 충분했다.
권선국의 고백부터 멤버들의 리액션까지 모든 것이 리얼이었다. 방송을 넘어 진솔한 멤버들의 유대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모습이었다. 그동안 ‘불청’이 보여줬던 진정성과 매력이 권선국의 고백을 통해서 시청자에게 충분히 전해졌다.
유일무이한 중년들의 여행리얼리티로서 ‘불청’은 화요일 심야 예능 최강자 자리를 줄곧 지켜오고 있다.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불청’을 통해 권선국에 이어 또 다른 스타들이 결혼을 발표해 새로운 짝을 찾기를 바란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