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밴드가 오늘(27일) 정오 신곡 ‘나 요즘 한가해요’를 발표한다.
‘나 요즘 한가해요’는 기약 없는 불안감 속에서 소란했던 시절을 지내온 수험생과 취준생들에게 찾아온 달콤한 휴식을 노래한 곡이다. 앞날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생각보다 길지 않을 한가함을 맘껏 누리고 즐기자는 가사를 담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밴드 연주 없이 피아노와 멜로디언 그리고 목소리로만 이뤄진 왈츠 스타일의 곡으로 하늘해밴드 보컬 전유경의 차분하고 감미로운 미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난 10월 30일 ‘퇴근길’과 11월 24일 ‘애쓰지 말아요’에 이은 세번째 싱글. ‘나 요즘 한가해요’를 작사, 작곡한 하늘해는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는 평일에 홀로 휴식을 갖게 될 때면 여유로움 속에 마음이 평화롭다.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청춘들에게 한가롭고 편안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하늘해(리더, 보컬), 김대명(기타), 윤종건(베이스), 장은영(건반), 드럼(이현종), 전유경(보컬)로 이뤄진 하늘해밴드는 '질투의 화신', '맨도롱 또돗', '미세스캅2', '라스트' 등 수많은 드라마의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하늘해가 주축이 된 6인조 어쿠스틱 밴드로 친근하고 다정한 위로송을 담아낸 첫번째 정규앨범을 내년초 발매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초콜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