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김세정이 백종원과 재회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김세정은 최근 서울 이대 앞 거리에서 진행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 백종원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다.
SBS에서 새롭게 론칭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그 첫 거리로 서울 이대 앞 거리가 낙점된 것.
개그맨 남창희와 Y2K 출신 고재근이 '백종원 사단'으로 합류해 본인들의 이름을 딴 '남고식당' 오픈 준비에 돌입했다. 직접 운영할 식당의 콘셉트는 물론 판매할 메뉴와 가격 등을 직접 정하고,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 기존 식당들과 함께 '이대 골목 살리기'에 동참하게 된다.
김세정은 첫 회 이대 편의 스페셜 MC로 나서 백종원 김성주와 기가 막힌 MC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백종원과 김세정은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종원은 '3대천왕'에 출연한 김세정에게 "그냥 내 딸이라고 해"라고 하거나 매 순간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넘치는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 '골목식당'에서 두 사람이 또 얼마나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줄 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세정이 출연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1월 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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