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최종합격자 13명 발표...김민우-한국영-윤빛가람 포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27 10: 47

상주 상무의 신병들이 공개됐다. 군대 문제를 위해 K리그 복귀를 선택한 거물급 선수를 포함해서 총 13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국군대표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상무 입대를 위해 K리그 복귀를 선택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일본 J1리그 사간도스에서 K리그 클래식 복귀를 택한 김민우(수원 삼성)와 한국영(강원 FC), 윤빛가람(제주)이 국군체육부대의 부름을 받았다.

앞선 3명을 포함해서 권태안(안양), 심동운(포항), 송수영(수원 FC), 신창무(대구), 조수철(부천), 이상협(인천), 김영빈(광주), 백동규(제주), 이태희(인천) 총 13명이 최종 합격 명단에 올랐다.
합격자 입영전 교육소집은 오는 2018년 1월 11일 진행된다. 국군 체육부대의 입영일시는 각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축구의 경우 2018년 1월 15일에 진행된다.
한편 상주 상무는 지난 11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2017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1-1로 균형을 맞춘 가운데 이어진 승부차기서 부산을 5-4로 꺾고 잔류에 성공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서 처음으로 클래식 팀이 잔류하는 기록을 세운 상주가 새로운 신병들과 함께 다음 시즌 클래식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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