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다섯 명의 출연자가 출연을 확정지었고 추가 멤버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는 시즌1과 달리 두 팀으로 나뉘어 버스킹을 한다.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와 가수 박정현이 각각 팀의 리더로 나서고 멤버들과 함께 버스킹을 하는 포맷이다.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조합도 ‘레전드’라 불릴 만큼 흥미로웠다. 이들이 유럽을 여행하며 선보인 버스킹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힐링’이었다. 매주 일요일 밤 한 주를 마무리 하는 시간에 세 사람이 들려주는 버스킹에 시청자들은 호응을 보냈다.
‘비긴어게인’ 시즌1은 6%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사실 이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조합에다 세 사람이 같이 버스킹을 연습하고 선보이는 무대는 ‘귀하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다. 이에 ‘비긴어게인’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멤버 구성이 시작됐는데 이번에도 본방이 기다려지는 조합이다.
가장 먼저 김윤아와 박정현이 출연을 결정했고 두 팀에 합류할 멤버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수현과 가수 로이킴,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나선다. 김윤아, 박정현, 수현, 로이킴, 헨리.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라인업이다. 이들 모두 ‘믿고 듣는 가수’들이라 이들이 함께 새롭게 만들어갈 버스킹 무대가 궁금하다.
각 팀의 리더 김윤아와 박정현은 ‘국내 최고의 디바’라는 표현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가수들이다.
김윤아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한국 록밴드의 독보적인 여성보컬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만의 압도적인 보컬 색깔과 감성이 매력적인 가수로 ‘일탈’, ‘매직카펫라이드’, ‘봄날은 간다’, ‘르샤마지끄’, ‘미안해 널 미워해’, ‘파애’, ‘고잉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알앤비 여왕’이라 불리는 박정현은 그만의 독특한 창법이 매력적인 가수로 그 또한 ‘꿈에’, ‘유 민 에브리싱’, ‘나의 하루’,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의 히트곡들이 있다.
이들을 따르는 수현과 로이킴, 헨리도 마찬가지. 세 사람은 각자 음악색깔이 뚜렷한 가수들이다. 특히 내놓는 노래마다 음원차트 1위를 할 만큼의 ‘음원 강자’들로 어린 나이지만 ‘믿고 듣는 가수’라 수현과 로이킴, 그리고 작사, 작곡, 편곡에 노래, 그리고 연주도 가능한 헨리까지, 이들이 김윤아, 박정현과 어떤 버스킹 무대를 탄생시킬지 기대될 수밖에 없다.
수현과 로이킴, 헨리 외에 김윤아, 박정현 각 팀에 합류할 멤버들을 섭외하고 있다는 전언. 다섯 사람과 함께 할 버스킹 멤버가 누가 될지 궁금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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