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베테랑 수비수 양상민(33)과 2018년도 함께 한다.
수원은 27일 오전 공식 SNS을 통해 양상민과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2018년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양상민은 수원의 대표적인 베테랑 선수다. 2007년 수원의 푸른 전사가 된 이후 군복무 기간(2013~2014)을 제외하고 늘 빅버드를 누볐다.
양상민은 전술적으로도 수원에 중요한 자원이다. 왼발을 잘 써 좌측면 수비는 물론, 중앙 수비수까지 볼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리그 6경기 소화에 그친 양상민은 홍철과 김민우(이상 상주 상무)의 군입대로 헐거워진 좌측면에서 노련미를 뽐낼 전망이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