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소유가 밝힌 #첫 솔로 #복근 #내년계획 #바자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7 13: 30

소유가 라디오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소유는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 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웃음 가득한 이야기로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소유는 최근 솔로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윤종신, 성시경, 문문, 프라이머리, 백예린, 노리플라이 권순관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탠 완성도 높은 솔로 앨범 '리본(Reborn)'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소유는 솔로 앨범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미 제가 솔로 앨범을 낸 줄 아시더라"며 "노래부터 콘셉트까지 정말 심사숙고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소유는 성시경과 함께 부른 듀엣곡 '뻔한 이별'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유는 "제가 오빠를 엄청 귀찮게 했다. 오빠가 워낙 바쁘시니까 직접 찾아가서 '반 키 올릴까요', '가사는 이게 어떨까요'라고 매일 물어봤다"며 "제가 늘 찾아가서 귀찮게 해드렸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소유는 "많은 분들이 제가 호흡으로만 노래를 할 줄 안다고 생각을 하셔서 이번 앨범에는 오히려 그런 창법을 빼려고 노력했다. 제가 그런 창법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까, 오히려 다른 분들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부탁을 해오실 때가 많다"고 말했다. 
늘 아름다운 미모와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소유는 철저한 자기 관리의 비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소유는 "앨범 나오기 전까지는 플라잉 요가에 많이 빠져 있었다. 플라잉 요가가 어렵긴 한데 정말 좋다"고 요가 전도사로 변신했다.
소유가 운동 중 복근을 확인하는 모습을 봤다는 청취자에 사연에 당황하기도 한 소유는 "운동을 하고 복근을 잠깐씩 확인한다. 복근을 보다보면 빠진다"고 너스레를 떨며 "11자 복근이 있는데 지금은 집에 두고 와서 없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소유는 바자회, 솔로 앨범 파트2 등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내년 1월에 열릴 바자회를 준비 중이라는 소유는 "집에 뭐가 없다. 이번에 집 청소하면서 버릴 걸 싹 내다버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번에 바자회를 준비 중인데,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진짜 미니멀한 걸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옷, 신발, 가방 등 다양한 물건들을 내놓고 1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준비를 오래 했다. 좋은 일에 쓰고 싶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발표한 앨범에 이어 또다른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유는 시기와 콘셉트에 대해 "비밀이다"라고 함구하다 "내년 초 정도에 나올 것 같다"고 살짝 귀띔했다. 이어 "내년 정도에 솔로 콘서트를 하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좋은 음악 만들어서 많이 앨범을 내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mari@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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