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신곡 '놓지마'를 발표하며 1년 반 만에 가요계 컴백했다.
에릭남은 27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형식의 신곡 '놓지마'를 발표했다.
'놓지마'는 차분한 피아노 라인 위 에릭남의 부드러운 미성이 더해진 서정적인 발라드곡이다. 에릭남이 직접 작사를 맡아 어렵고 힘든 일들 속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좀 늦었지만 날 놓지는 마. 아직도 너를 사랑하는 나", "너의 눈을 보면 가슴이 터질까봐 Hold on to me 나를 놓지 말아줘 제발" 등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어쿠스틱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에릭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감성적인 발라드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4일부터 신곡 발매에 앞서 올해 가장 감사했던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안아주며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홀드미챌린지(Hold Me Challenge)’ 이벤트를 진행,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에릭남 '놓지마'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