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직접 100명 관객 초청해 독립영화 함께본다..'12번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27 14: 30

 오는 29일 서울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12번째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가 열린다.
최근 영화 '꾼'과 드라마 '매드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은 유지태가 직접 100명의 관객을 초청해 인디스페이스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
이번 응원 상영회를 통해 그가 소개할 독립영화는 지난 7일에 개봉한 '초행'(감독 김대환)이다. 이 영화는 70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현재의 감독 부문, 32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최우수각본상 등을 수상한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독립영화를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배우 유지태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는 이번이 열두 번째이다.
2012년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 '낮은 목소리3 - 숨결'(감독 변영주), 2013년 '가족의 나라'(감독 양영희), '힘내세요, 병헌씨'(감독 이병헌), 2014년 '만신'(감독 박찬경),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 2015년 '생각보다 맑은'(감독 한지원), 2016년 '울보'(감독 이진우),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범죄의 여왕'(감독 이요섭),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에 이은 '초행' 응원 상영회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관객들과 유지태 배우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유지태 배우의 상영 전 무대인사와 '초행'을 연출한 김대환 감독이 참석하는 상영 후 인디토크(GV)가 진행된다.
배우 유지태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꾸준히 이어가며 독립영화와 관객, 극장 모두에게 듬직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독립영화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이 모범적인 선례가 되어 동료 배우들 또한 독립영화 응원 상영회를 기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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