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X양양 '삼생삼세 십리도화', 1월 국내 개봉 확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27 15: 24

 판타지 로맨스 ‘삼생삼세 십리도화’(감독 자오 샤오딩)가 2018년 1월 국내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공개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세 번의 삶, 세 가지 세상에 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뜻으로 당칠공자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세 번의 삶과 세 가지 세상에 걸친 단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에서 불기 시작한 '삼생삼세 십리도화' 열풍은 소설, 만화 및 TV드라마가 방송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올 6월 문학동네에서 소설 원작이 출간돼 독특한 상상력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베스트셀러에도 오른 바 있다.

영화는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900억원에 달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TV드라마는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2018년 1월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유역비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일본 도쿄영화제에서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골드크레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자 주인공인 양양은 대륙 남신이라 불리며 2017년 포브스 선정 중화권 스타 랭킹 5위로 꼽히는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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