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동안 낸시랭이 왕진진 회장에 대해 언급한 애정 어린 발언이 눈길을 끈다.
낸시랭은 오늘(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왕진진 회장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과 함께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진정한 부부가 됐다.
그동안 낸시랭은 방송을 통해 연인 왕진진 회장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낸시랭은 남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열애를 공개했다.
당시 낸시랭은 "현재 연애 중이다. 7~8개월 정도 됐는데, 만남을 잘 이어가면 올해 말이나 내년쯤 결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내년쯤 결혼할 수도 있다'는 낸시랭의 이야기처럼, 낸시랭은 2017년을 넘기기 전 왕진진 회장과 결혼하게 돼 눈길을 끈다.
또한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왕진진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낸시랭은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뇌가 섹시하고 인류애가 있다. 황정민을 닮고 듬직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두사람 너무 많이 돌아 돌아 다시 재회속에 다시 함께 행복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라며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mari@osen.co.kr
[사진] 낸시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