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를 사로잡은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리코가 음악 팬들마저 단단히 매료시켰다. 숨은 보석에서 제대로 잠금해제 된 그다.
28일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히든트랙넘버브이 '윤하x리코의 잠금해제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돼 안방 시청자들 역시 고스란히 음악을 즐겼다.
리코의 첫 번째 정규앨범 '슬로우 테이프'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R&B 소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등장과 동시에 눈도장을 화끈하게 찍었다.
지난 7일 발매한 정규 2집앨범 '화이트 라이트 파노라마'는 1집에서 보여준 슬로우잼을 넘어 네오소울, 트랩, 퓨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알앤비 부문을 뒤흔든 리코다. '히든트랙넘버브이' 12월의 키맨 윤하가 그를 일찌감치 점찍어 12월의 락커로 소개했고 28일 그의 음악과 매력이 아낌없이 잠금해제됐다.
지난 13일 열린 눈도장 라이브에서 리코는 '히든트랙 486' 프로젝트를 예고했는데 1달에 4번 뮤지션리그에 노래를 업로드하고 1달에 8번 사진과 소식을 업로드하고 1달에 6번 V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나며 약속을 모두 지켰다.
히든트랙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가 만든 노래는 '프루트 주스'. 리코는 "작사, 작곡, 녹음 등 음악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돼서 힘든 게 하나도 없었다. 정말이다"며 활짝 웃었다.
윤하는 리코의 라이브 무대를 보고서 "목소리가 너무 섹시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도 리코를 응원하겠다. 올해 리코를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는 덕담과 응원의 메시지는 당연지사.
리코는 "2018년 1월에는 열심히 곡 작업을 하겠다"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약속했다. 윤하가 리코의 음악상자를 활짝 열었다. 리코의 2018년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