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R&B의 정석" 윤하도 빠져버린 리코, '잠금해제' 완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28 21: 02

리코가 진정한 R&B를 들려주며 추운 겨울날씨를 녹였다. 이가운데 윤하는 남다른 입담과 센스로 리코를 열렬히 응원했다.
2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히든트랙넘버V 윤하x리코 잠금해제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12월의 키맨 윤하와 라커 리코가 즐거운 토크를 펼쳤다.
리코는 "12월에 캐럴이 많이 나왔다. 다들 신나는 분위기를 느끼고 있을 것 같다. 나도 라커로 선정되면서 신나는 기분을 느꼈다. 윤하가 내게 좋은 기회를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윤하는 지난 27일 발매된 자신의 새 앨범 'Rescue'에 대한 이야기로 인사를 대신했다. 윤하는 "어제 내 앨범이 나왔다. 바쁘게 지냈다. 이번에 총 11곡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하는 "5년 5개월만의 정규 5집이다. 6집은 6년 6개월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 응원해주면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그루비룸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아줬다. 매일 밤 수다를 떨며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리코는 이날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캐럴 'This christmas'로 달달함을 더했다.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며 듣는 이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리코는 12월 히든트랙으로 '프룻주스'를 준비했다. 그는 "과일 스무디 같은 음악이다. 가사는 제리케이가 작업해줬다. 너무 맘에 든다"라고 기대를 북돋았다.
'프룻주스'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리코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졌다. 이 곡을 들은 윤하는 "너무 신이 난다. 내적 댄스를 췄다"고 칭찬했다.
또 리코는 이번에 히든트랙넘버V에 참여하면서 여러 공약을 내세웠던 바. 그는 "이번에 뮤지션리그에 한달에 여덟번 사진을 올렸다. V앱 라이브 방송도 여섯 번 했다. 방송을 하는 것이 제일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에 윤하는 "약 2주만에 리코씨의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해달라"고 응원했다.
그렇게 윤하는 먼저 떠나고 본격적으로 리코는 자신이 속한 데이즈얼라이브뮤직 뮤지션들과 무대를 꾸몄다. 그는 슬릭, 던말릭, 제리케이 등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슬릭, 던말릭, 제리케이는 현란한 랩실력을 뽐내며 실력파의 면모를 입증했다. 세 사람은 "리코는 노래를 정말 잘부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리코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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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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