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이 소소한 연말 파티를 열었다.
28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씨엘은 지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를 열었다. 씨엘은 직접 풍선을 불고 장식을 준비하며 손수 파티를 준비했다.
산다라박이 제일 먼저 씨엘의 집을 방문했다. 산다라박은 "동생들이 많이 오니까 넉넉히 주문했다"며 파티 음식을 챙겨왔다. 씨엘은 "언니 잘 지냈어요?"라며 반갑게 산다라박을 끌어안았다.
씨엘은 홈파티에 산다라박을 비롯해 오혁의 친구들인 다다이즘, 씨엘의 전 스타일리스트의 여자친구인 예흰씨를 초대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씨엘은 "연애 근황 같은 소리 하지 말아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밖에 나가 남자를 만나라고 했지만 씨엘은 "밖에 나가는 게 싫다"고 대답했다.
이후 씨엘은 친구들과 선물 교환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티를 즐겼다.
또한 씨엘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반려묘와 친해지기 위해 캣타워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도면을 보며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다.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씨엘은 캣타워를 만드는데 거꾸로 끼우는 실수를 했다. 이에 제작진에 "진짜 나 미쳤나 봐요"라며 "편집해 주세요. 한 번에 만든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캣타워가 완성됐고 씨엘은 환호했다. 씨엘은 "오늘 캣맘 노릇을 한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