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도시어부’ 美친 흥행..3주 연속 최고시청률 경신 ‘4.494%’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29 06: 43

‘도시어부’가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말 그대로 ‘미(美)친 흥행’이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요즘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목요일 예능의 최강자라 불리고 있는데 시청률 상승세가 놀랍다. 3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으니 ‘핫’한 예능이라 불릴 만하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도시어부’는 4.49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4.422%에 비해 0.072%P 상승한 수치다.

같은 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 6.6%(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목요일 예능 1위이긴 하나 화제성까지 더하면 ‘도시어부’가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도시어부’가 놀라운 건 3주째 시청률이 상승,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매주 갈아치우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한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하더라도 시청률의 상승과 하락이 이어져 3주 연속 시청률 상승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도시어부’는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널A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먹거리 X파일’도 최고시청률은 3.78%이었는데 ‘도시어부’가 이를 뛰어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도시어부’는 지난 9월 방송을 시작했는데 첫 방송 시청률이 2.115%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두 배가 됐고 지금의 기세라면 시청률 5%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예능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낚시를 하며 서로 티격태격 하고 의지하는 등의 차진 케미스트리와 낚시한 것으로 맛있는 요리를 탄생시키는 일명 ‘규든램지’ 이경규의 활약이 이 예능의 인기 요인이다.
3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도시어부’. 앞으로 얼마나 시청률이 상승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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