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가 빈센초 몬텔라 감독을 영입했다.
세비야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빈센초 몬텔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알려졌다.
세비야는 이미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을 경질했다. 베리조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비야 지휘봉을 잡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지만 경기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UCL 티켓을 따냈던 세비야는 올 시즌 발렌시아의 약진 속에 4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위 비야레알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세비야는 시즌 중반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던졌다.
스페인 축구를 경험하지 못한 몬텔라 감독은 피오렌티나, 삼프도리아 등에서 감독직을 역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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