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개봉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87'(장준환 감독)은 28일 하루 동안 22만 123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58만 8672명이다.
'1987'은 신들린 흥행을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연말 스크린 대전의 마지막 주자로 개봉한 '1987'은 개봉 이틀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주말 극장가가 시작되는 오늘(29일)부터는 본격적인 관객 몰이 역시 시작될 전망이라 '1987'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1987'은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 시사 이후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1987'은 개봉 이후 "작품성, 대중성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작품"이라는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1987'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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