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나혼자' 이끈 전현무, 생애 첫 MBC 연예대상 기대하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29 12: 49

방송인 전현무의 생애 첫 대상, 가능할까.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늘인 29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영예의 대상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모두의 예상대로 이번 MBC '연예대상'에서는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강력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나 혼자 산다'가 금요일 밤 11시대에 방송이 됨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호응을 얻고 있는만큼 전현무의 생애 첫 대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 '전회장'이라 불리는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가 지금처럼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탄탄히 해준 장본인이다. 
최근에는 한혜진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나 혼자 산다'만의 깨알 재미를 이끌어냈고, 모든 회원들이 제대로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터를 잘 닦아줬다. 특집 때마다 회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스스로 망가짐을 불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이에 '나 혼자 산다'의 최고프로그램상 수상과 함께 전현무 역시 강력 대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 만약 전현무가 대상을 품에 안게 된다면 생애 첫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서 타 방송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그림도 연출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현무는 한혜진과 함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기안84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전현무 한혜진이 과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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