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인생술집' 토니안X옥주현, 1세대 아이돌의 美친 예능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29 10: 29

'인생술집' 토니안과 옥주현이 남다른 예능 케미로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민우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니안이 김희철 대신 스페셜 MC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왕년 H.O.T.와 핑클이었던 두 사람의 만남이라, 1세대 아이돌을 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움이 더해졌다.

이어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가 된 이유와 '강철 성대'의 비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목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음을 밝히며 즉석에서 MC들의 목 마사지를 해줬다.
걸스데이 유라를 제외한 남자 MC들은 괴로움을 토로했고 그중에서도 토니안은 괴성을 지르거나 온몸을 비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고 있던 유세윤이 웃겨서 눈물을 흘렸을 정도. 
이 외에도 옥주현은 남다른 식탐을 솔직하게 밝히거나 취미로 도예를 즐기고 있음을 공개했고, 이를 듣고 있던 토니안은 "보면 볼수록 되게 매력적이고 여성스럽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송 말미 신동엽은 "건강을 챙기면서 하루하루를 즐기고 싶다"는 옥주현의 말에 "그래. 토니랑은 가볍게 만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오랜만에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 깨알 재미를 선사한 두 사람이었다.
이날 마성의 입담과 케미로 '인생술집'의 웃음을 책임졌던 토니안과 옥주현. 의외의 예능 호흡으로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준 두 사람을 앞으로 또 한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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