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 아버지이자 가수인 임지훈과 함께 연말 가요제 무대에 오른다.
29일 OSEN 취재 결과, 임현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2017 MBC 가요대제전'에 아버지인 가수 임지훈과 함께 올라 무대를 꾸민다.
임현식의 아버지는 8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임지훈. '사랑의 썰물', '창가에 스치는 얼굴', '다시', '그댈 잊었나', '기다리면 대답해 주시겠어요', '꿈꾸는 하루', '세월속에 머문 사랑',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등 다수의 노래를 발표하며 '2013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포크 싱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지훈, 임현식 부자는 임현식의 곡 '회상'을 함께 부른다. 부자가 모두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가수로서 함께 무대에 올라 가족의 정을 전하고 더욱 의미 있는 연말로 만들 전망이다.
'2017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5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윤아, 수호, 차은우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번에는 '더 팬'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꾸며지는 만큼, 그동안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보지 못했던 무대들이 대거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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