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tvN 측 "'화유기' 3회, 1주일 연기..시청자에 송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9 11: 47

tvN '화유기'가 결국 3회도 연기했다. 
tvN 측은 29일 OSEN에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새벽, 제작사 JS픽처스의 외주업체인 MBC아트 소속 스태프가 다음 날 촬영을 위한 샹들리에 설치 작업 중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지는 등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어 2화 방송사고에 이어 또다시 '화유기'가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이다. 
다음은 '화유기' 측 공식입장 전문. 
'화유기'를 지켜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합니다.
tvN은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제작 환경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오는 30일(토) 방영 예정이던 '화유기' 3화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2월 24일(일) 방송 지연 및 중단, 촬영 현장에서의 스태프 부상 등 '화유기' 제작 과정 상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화유기'는 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가 제작 촬영 인력을 보강하고 추가적인 세트 안전점검을 통해서 촬영 환경과 스태프들의 작업 여건, 제작 일정을 다각도로 재정비 하는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제작 환경을 보완하기 위함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철저한 점검과 보완의 과정을 거쳐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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