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분데스리가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베를린의 17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18라운드는 새해 1월 13일부터 재개된다.
17라운드까지 분데스리가를 빛낸 11명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이에른 뮌헨의 선두 질주를 이끈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고점(176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몸담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4명이나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한 때 지동원의 경쟁자였던 카이우비가 161점으로 2위에 자리한 가운데 알프레드 핀보가손(146점), 필립 막스(138점), 미카엘 그레고리슈(135점)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이들 4인방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전반기 9위에 크게 공헌했다.
이 외 프랑크푸르트의 장신 공격수 세바스티앙 할러(149점), 샬케 04의 센터백 듀오 바스티안 오칩카(148점)와 나우두(143점)가 이름을 올렸다.
뮌헨의 청소기 아르투로 비달(124점)이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했고, 그의 짝으로 토마스 델라니(134점)가 선택을 받았다. 최고의 수문장은 이리 파블렌카(이상 베르더 브레멘, 110점)가 차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분데스리가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