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윤식당2' 재밌다"..이서진이 자부할 정도라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9 18: 17

"시즌1보다 재밌다"
'천하의 까칠이' 이서진의 자신감이 이 정도다. tvN '삼시세끼'를 처음 시작할 때 "망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몸을 사리는 그가 첫 방송을 앞둔 tvN '윤식당' 시즌2에 대해선 넘치는 자부심을 보였다. 
'윤식당2'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섬에서 진행된 시즌1과 달리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서진은 지난 11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에서 한식 전문점 '윤식당'을 열고 윤여정,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손님들을 만났다. 

이미 '윤식당' 시즌1은 힐링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잡으며 지난 봄 안방을 사로잡았다. 오너 셰프 윤여정의 불고기 레시피는 화제를 모았고 '윰블리' 정유미의 매력은 외국 손님들까지 매료시켰다. 
노신사 아르바이트생 신구는 유창한 영어와 품격 있는 매너로 시청자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이서진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며 능동적인 예능인으로 진화했다. 이상무라는 예능 캐릭터를 하나 더 추가한 셈. 
이번 시즌2에는 신구 대신 젊은 피 박서준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됐다. 이서진은 파트너에 따라 캐릭터를 변주하는데 신구와 호흡을 맞출 때랑은 또 다른 박서준과의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28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서진은 "시즌1 때보다 훨씬 더 바빴다. '윤식당'을 처음 찍었을 때, 잘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윤식당2'는 시즌1보다 재밌을 것 같다. 느낌이 다르다"며 활짝 웃었다. 
그의 입에서 "재밌을 것 같다"는 표현이 나왔다. 이서진이 자신하는 까닭에 '윤식당2'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달라진 배경, 변화된 구성, 변함없을 힐링 웃음이 '윤식당2'의 포인트다. 
'윤식당' 두 번째 이야기는 2018년 1월 5일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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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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