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경기 출전 불투명한 케인을 대체자는 손흥민".
토트넘의 부담이 커졌다. 다음달 3일(한국시간) 스완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팀의 핵심이자 EPL의 대표적인 스타로 떠오른 해리 케인이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30일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이 감기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따라서 스완지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감기에 걸렸고 케인도 마찬가지다. 현재 그는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은 현재 최고 공격수다. 케인은 2017년에만 39골을 기록하며 1995년 앨런 시어러가 가지고 있던 한 해 리그 최다 골(36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오넬 메시까지 뛰어 넘었다. 2017년 56호 골을 기록하며 메시를 밀어내고 2017년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케인이 나서지 못하게 되자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을 대체자로 점찍었다. HITC는 30일 "케인이 스완지전에 나설수 없다면 손흥민을 대신할 수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미 최전방에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손흥민의 장점.
물론 손흥민 뿐만 아니라 페르난도 요렌테도 언급됐다. HITC는 "요렌테는 전 소속팀을 상대로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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