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가운데 MBC '무한도전' 식구들이 함께 기뻐했다.
박명수는 30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는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끝나고 마포에 있는 하하의 가게에서 열린 뒤풀이 현장을 담은 것.
영상에서 조세호는 카메라를 보며 장풍을 쏘듯 춤을 추고 있다. 옆에 있던 유재석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웨이브 댄스를 추기도. '무한도전' 식구들 모두 행복한 웃음으로 두 사람의 춤을 즐기고 있다.
29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박명수는 '무한도전'과 '세모방'으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따냈다. 유재석도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였지만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그럼에도 '무한도전' 식구들은 즐겁게 뒤풀이를 만끽했다. '무한도전' 팬들 역시 박명수와 양세형의 수상을 축하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명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