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낸시랭 남편' 왕진진 둘러싼 의혹, 그는 누구인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30 08: 48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을 둘러싼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낸시랭은 지난 27일 위한컬렉션 회장 왕진진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하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 계속되길 소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인만큼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갔다. 왕진진은 위한컬렉션 운영 회장으로, 본명은 전준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왕진진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왕진진이 과거 고(故)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며, 이미 그가 사실혼 관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또 왕진진이 과거 특수강도강간혐의로 총 1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2013년 출소 뒤 현재까지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한 왕진진 측 입장은 낸시랭이 기장회견을 통해 시시여부를 가릴 것으로 부인다. 
달갑지 않은 의혹이 계속해 불거지자, 낸시랭은 자신의 SNS에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해소되지 않자 30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낸시랭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과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다. 과연 낸시랭이 이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의혹을 모두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낸시랭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