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 스완지, 후반 40분 만든 반전 드라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31 07: 29

스완지 시티가 왓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으로 리그 최하위서 벗어났다.
스완지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후반 40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리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승점 16점(4승 4무 13패)로 리그 19위로 올라섰다. 한편 부상 중인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스완지는 전반 11분 왓포드의 카릴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카릴로는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으나, 제대로 된 공격이 나오지는 않았다.
앞서고 있는 왓포드는 침착하게 수비적인 운영으로 스완지의 공세를 막아냈다. 전반 무기력하던 스완지는 적극적으로 교체 카드를 투입했다. 
무기력한 스완지가 이대로 무너지나 싶던 순간. 후반 40분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스완지는 후반 40분 측면 돌파 이후 올라간 크로스를 맥 버니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다. 그대로 안드레 아예유가 슈팅을 날려 추격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스완지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혼전 상황서 루시아노 나르싱이 그대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스완지는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가며 리그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