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부상상태 자세히 모른다. 이브라히모비치도 1개월 결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사우스햄튼과 홈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44에 그치면서 첼시(승점 45)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으로 전반 14분 만에 교체 아웃되는 등 초반부터 악재가 겹쳤다. 설상가상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1개월 부상 결장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최전방에 고민을 안게 됐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서 "전반 33분 제시 린가드가 찬 공이 요시다 마야의 손에 맞았다. 핸드볼이었다. 우리는 페널티킥 받았어야 했다. 굉장히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전반 8분 갑작스러운 뇌진탕 부상으로 교체된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 묻자 "아직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와 같이 나간 선수는 적어도 2경기 이상은 뛸 수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리뉴는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그도 부상이다. 약 한 달 간 뛸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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