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가 UFC 1차방어에 나선다. 과연 정통복서를 상대로 사이보그가 승리할 수 있을까?.
사이보느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홀리 홈(미국)과 UFC 219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UFC 최고의 파이터인 사이보그는 압도적인 근력과 그래플링 기술 그리고 타격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다. UFC에서 적수가 없다. UFC 포함 종합 격투기 통산 18승 1패 1무효로 지난 2005년 이후 패배가 없다.
홈은 UFC 데뷔전 프로복서로 활동했다. 2015년 열렸던 UFC 193에서 론다 로우지(미국)을 잠재우고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UFC 196에서 미샤 테이트에 패한 뒤 주춤했다. 지난 6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반전 기회를 잡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사실.
UFC 209에서는 사이보그-홈의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전 외에도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에드손 바르보자(브라질)의 맞대결도 펼쳐진다.
하빕은 2008년 종합격투기에 데뷔 후 2012년 UFC에 입성, 24전 24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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