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박지선 "김생민, 돈 관리에 母도 믿지 말라 조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2.31 10: 39

'김생민의 영수증'의 박지선이 김생민과의 강렬한 첫 만남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3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의 공감요정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지선을 향해 김생민은 "박지선의 팬이다. '송구영신'이란 사자성어를 붙여 5분간 말을 했다는 건 책을 읽었다는 뜻"이라며 박학다식한 그를 칭찬했다.

이에 박지선은 "저도 김생민씨의 엄청난 팬이었다.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서 팬이 됐다. 그걸로 팬이 되기 쉽지 않은데 선배님이 소개한 영화는 다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생민 선배님과의 첫 만남이 참 강렬했다"며 "선배님이 식당에 있어서 바로 인사를 드렸더니 첫 마디가 '돈 관리 어떻게 하고 있니?'였다. 그래서 '엄마가 하고 있다'고 말했더니 '안 돼. 누구도 믿지 마'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김생민을 진땀 흘리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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