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영화 '1987' 악역으로 나온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윤석은 영화 '1987'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과 함께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 '1987'에서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어두운 권력의 상징이어서 굉장히 부담됐다"라고 말하며 "'탁치니 억하고' 이걸 대사로 뱉어낼 줄 상상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윤석은 "스스로도 희대의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탁 치니 억하고' 이 대사를 할 때 저도 모르게 '어?'라고 바로 나왔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 '추격자'와 '황해'에 이어 7년 만에 재회한 하정우에 대해 "7년 만에 재회했는데 우리 둘이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다. 그렇지만 카메라 앞에서 만나니 또 되게 반가웠다"고 설명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