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마지막 공연, 스태프들 울기도..오래 기억해주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2.31 18: 54

빅뱅이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빅뱅 승리는 3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LAST DANCE' IN SEOUL'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승리는 "울컥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스태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성은 "연말에 우리와 시간을 보내고자 와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최고의 공연은 항상 마지막에 나온다"고 기대를 북돋았다.

태양은 "어제에 이어 오늘 공연을 하는 자체가 굉장히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어제 멤버들도 얘기했지만 팬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마지막 콘서트가 얼마나 뜨거울지 아침부터 기대가 컸다"고 털어놨다.
태양은 "잠정적으로 이제 팬들을 만날 일이 없다. 여러분들이 오래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지드래곤도 "오늘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너무 좋다. 좋다는 말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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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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