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발 라인업 공개...유럽리그 최다 연승 기록 도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31 20: 16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역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3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파크에서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는 역사에 도전한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2013-2014 시즌에 기록한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인 19연승 고지에 도전한다. 

만약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전도 승리한다면 뮌헨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당시 뮌헨을 지휘하는 것도 과르디올라 감독이라는 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기 자신이 세운 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맨시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최전방에는 제주스가 배치됐다. 2선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 데 브라이너, 사네가 나선다. 중원을 페르난지뉴와 권도간이 지키고, 워커, 오타멘디, 망갈라, 다닐루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주전 골키퍼는 에데르손.
로이 호지슨 감독도 4-4-2로 반격에 나선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벤테케와 자하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타운젠드-밀리보예비치-카바예-리데발트가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한다. 수비 라인에서는 반 아놀트-톰킨스-덴-포수멘사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헤네시가 지킨다.
자기 자신에 세운 역사에 도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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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시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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