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밤도깨비' 박성광, 불운의 아이콘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01 06: 49

밤도깨비 포항 특집에서 박성광이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겨울바다 입수에서부터 '대게요정'까지 박성광의 날이었다.  
3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멤버들은 해풍의 도시 포항을 찾았다. 가요계 소문난 푸드파이터 장기하도 게스트로 함께 했다. 
멤버들은 제일 처음 50년 전통 포항의 국수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포항의 해풍으로 말린 면을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시청자들에게 택배로 국수 선물로 보내주기로 했다.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국수요정 편. 해풍국수 100박스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는 멤버로 이홍기가 당첨됐다. 100박스 외에 '벌칙' 수행은 박성광의 차지였다. 
박성광의 입수 벌칙수행을 위해 야경 명소인 송도 해수욕장을 찾았다. 박성광이 입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수근이 "성광이 혼자 위로우니까 입수 동반자를 가위바위보로 뽑자"고 제안했다. 최후의 입수자로 장기하가 당첨됐다. 이수근이 "100% 리얼이다"라고 했지만 이는 멤버들의 작전이었다. 
장기하는 "진짜 들어가는거에요?"라고 놀랐다. "살면서 한번도 겨울바다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장기하는 옷을 입은 채로 입수했다. 
이에 반해 박성광은 상의를 탈의했고 이를 본 정형돈과 이수근은 "우리는 방송 하면서 옷을 입은 적이 없다" "스타일리스트가 팬티를 6개씩은 챙겨 다닌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성광은 마른 몸으로 추운 날씨에 소리를 지르며 결국 입수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구룡포항에 도착했고 대게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포항 택배요정 선발대회' 대게 편. 대게 요정을 뽑기 위해 대게 다리와 스티로폼 다트판으로 다트 게임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박성광과 장기하 두 사람이 남게 됐다. 하지만 막판 장기하가 성공했고 박성광이 꼴찌가 됐다. 박성광이 사는 대게를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맛있게 먹었다. 박성광 담당 카메라 감독은 "성광 씨가 사줘서 더욱 맛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좌절하며 "아, 내년에 나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JTBC '밤도깨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