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팬에 의한·팬을 위한"‥'2017 MBC 가요대제전' 특별한 팬미팅 축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1 06: 49

'2017 MBC 가요대제전:The FAN'은 그야말로 팬들에겐 선물같은 하루였다.
31일 방송된 '2017 MBC 가요대제전:The FAN'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아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POP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이를 만든 또 다른 문화 K-POP 팬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티스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열풍의 기폭제가 되는 팬들이, 한류열풍 확산의 주역이라는 것.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아티스트가 직접 마련한 무대 뿐만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을거라 알려 기대감을 안겼다.
먼저 무대를 열, 첫 곡으로 싸이의 '연애인'을 전출연자들이 함께 불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MC윤아와 수호, 차은우는 "올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과 문을 활짝 열었다"고 입을 모으며 스페셜한 시작을 알렸다. 
첫번째로 K-POP 루키들인 프리스틴과 우주소녀의 무대를 소개, 두 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큼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오직 팬을 위한 무대로 아스트로가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차은우는 "아스트로와 아로하의 케미가 대단했다"며 뿌듯해했다.  아스트로는 팬클럽 '아로하'와 함께 체육 대회를 펼칠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체육관에서 펼치지도 했다. 차은우는 "특별한 팬미팅 같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비투비 멤버들의 특별한 팬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바로 특별한 팬은 현식의 친 아버지이자, 가요계 선배인 임지훈이었던 것. 그는 "7명의 아들들과 함께 공연하게 돼서 너무 기대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이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팬클럽과 함께 꾸민 무대였다. 몬스타 엑스는 팬클럽인 몬베베와, 여자친구는 팬클럽인 버디를 연습실에서 만나게 됐다.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던 팬들에게 깜짝 놀라기도 했다. 두 팀은 팬클럽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고 알려, 기대감을 상승시켰으며, 팬과의 특별한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안겼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스타들이 직접 마련한 특별한 무대,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2017 MBC 가요대제전:The FAN'은, 오직 팬을 위해 준비된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2017 MBC 가요대제전:The FA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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