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황금빛', 황금 시청률 비결? 전개+연기+엔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01 06: 49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이 송년특집에서 40%가 넘는 시청률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빅데이터를 통해 시청률이 높은 원인을 조사했고, 그 결과 LTE급 전개, 배우들의 명품 연기, 충격 엔딩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는 3색 러브라인도 소개됐다.
31일 방송된 KBS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송년 특집으로 인기 비결, 배우들의 인터뷰, 촬영 현장 등을 공개했다.
신혜선은 "촬영을 하고 있으면 어머니들이 지나가다 '지안이 화이팅'이라는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식당에 가도 서비스가 좋다"고 최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빅데이터를 통해 시청률의 비결을 조사했고, 1위가 폭풍 전개였다. 지안은 1회에 비정규직에서 쫓겨났고, 7회에 이미 재벌가에서도 퇴출되는 등 초반부터 주인공의 인생사가 급변했다. 이는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해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두번째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중견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특히 천호진과 신혜선의 연기는 매회 화제가 됐다. 신혜선은 "천호진 선생님만 봐도 눈물이 난다. 외모도 우리 친아버지와 많이 닮으셨다"고 몰입할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세번째는 엔딩이다. 충격 엔딩, 반전 엔딩, 심쿵 엔딩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낳은 엔딩들이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지안이 참아왔던 속마음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지안, 도경(박시후)의 사랑 외에도 지수(서은수)와 우혁(이태환), 남구(최귀화)와 우희(정소영)의 사랑이야기가 소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 bonbon@osen.co.kr
[사진] '황금빛 내인생'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