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웽거 감독의 기록은 미래에도 깨지지 않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01 07: 40

"그의 기록은 미래에도 깨지지 않을 것".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원정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아르센 웽거 감독이 1996년 10월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진 811번째 경기였다. WBA전 경기를 지휘하면서 웽거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넘어 EPL 최다 경기 지도자로 올라섰다.

웽가 감독은 아스날 자체다. 1998년 EPL 우승을 이끌었고 2002년에는 리그와 FA컵을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차지했다. 특히 2004년에는 전무후무한 무패우승 기록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810경기를 이끌었던 내 기록을 넘은 웽거 감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 기록은 최고의 관리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정표다. 그의 기록은 미래에도 깨지지 않을 것이다. 아스날과 축구를 위한 헌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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