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알렉시스 산체스의 겨울 영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산체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 이후에도 아스날 선수일 것이다"며 "영입에 관심은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나 역시도 잘 모르겠다며 난색의 표했다.
산체스는 아스날과 재계약 대신에 다른 클럽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아스널과 계약을 6개월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그는 맨시티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도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산체스의 가장 유력한 이적 후보였다. 바르셀로나 시절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산체스가 재결합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31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주요 선수 두 사람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케빈 데 브라이너는 빠른 복귀가 예상되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의 경우 최대 2개월까지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제수스는 최대 2개월까지 복귀가 힘들 수 있다. 3월까지 돌아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든 대회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보강이 절실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산체스의 겨울 이적 가능성마자 낮아지면서 맨시티는 다른 선수를 찾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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