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특집 '너의등짝에', 한 편에 몰아본 박영규의 '맴찢' 외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2 06: 49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신년 특집으로 1회부터 16회까지 내용을 한 편으로 요약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너의 등짝에 스매싱(연출 김정식, 극본 이영철)'에서는 일목요연하게 그려진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50년 치킨 덕후에서 사장으로 거듭난 영규는, 첫 회부터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사업 부도에 이어, 아내 출가까지 눈물 날 일 없는 나날들이 계속 된 것.

이때, 미국에서 돌아온 큰 딸 슬혜는, 우연히 이웃주민에게 영규 소식을 듣게 됐고, 영규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노숙자들 사이에 있던 영규는 슬혜로부터 도망쳤으나, 결국 사돈집에 발을 딛게 됐다.
하지만 사돈 해미가 아끼는 안마 의자을 고장낸 영규, 눈칫밥 못 이겨 사돈 안마까지 하게 되는 신세가 됐다. 이때 영규는 아내를 떠올리며, 한번도 안마를 해주지 못한 아내 생각에 마음이 짠해져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무엇보다, 특별한 기술없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던 중, 사돈의 가정부로 들어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시도했다. 우여곡절 끝에 취직 성공한 영규는의 식모살이가 시작됐다. 
갖은 수모 당하며 우연히 듣지 말아야할 것가지 듣게 되는 등, 모멸감을 느끼던 영규는, 결국 친구들에게 울분을 토하며 사돈 욕을 하던 중, 열린 문틈으로 해미가 이를 듣게 됐다. 
 눈치 지옥이 시작되던 찰나, 해미의 투자 얘기를 듣게 된 영규는, 아침부터 투자를 제안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하고 다가갔으나, 돌아오는 건 해미의 방귀였다. 
치부를 들켜버린 해미는 세상 쿨하던 성격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방귀 사건을 풀어주려는 영규에거 더 큰 역효과로 분노하게 됐다. 마음 급해진 영규 한번 더 투자를 제안하려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극 중 인물에 대해 실제 박영규는 "투자는 못 받았지만 절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면서 "반드시 성공해서 아내 데려와서행복하게 잘 살겠다, 2018년도 저와 함께 대박 터트리자, 파이팅"이라며 시청자들에게 덕담도 잊지 않았다. /ssu0818@osen.co.kr
[사진]'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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