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오늘(2일) 해양경찰로 군 입대…"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2 06: 01

배우 백성현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오늘(2일) 입대한다.
백성현은 오늘(2일) 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 해양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백성현은 앞서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군 입대 사실을 밝혔다. 백성현은 "대한민국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늦은 나이지만 해양 경찰에 지원을 했고, 감사하게도 합격이 되어 2018년 1월 2일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한다"며 "언제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지인 분들을 마음 한 켠에 잘 간직하면서, 2018년 새해부터 대한민국의 바다를 잘 지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성현은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타박스 다방' 홍보 일정을 끝으로 잠시 팬들과 안녕을 고하게 됐다. 백성현은 '스타박스 다방'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너무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게 돼서 조용히 가려고 했다. 너무 부끄러웠다.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다. 감사하게도 해양 경찰에 지원을 했는데 합격하게 돼서, 제가 원하는 곳에 가서 복무를 할 수 있게 된 것도 감사하다"며 "영화가 사실 개봉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선물 같다. 제가 군대에 가 있을 때 개봉을 하게 됐는데, 제가 없을 때 주위 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성현은 1989년생으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보이스', '닥터스', '사랑하는 은동아', '화정', '사랑은 노래를 타고', '빅', '그저 바라보다가', 영화 '스피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울학교 이티', '말아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뮤지컬 '로맨틱 머슬'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