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결국 이사 포기 '구관이 명관'[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02 00: 01

이태임이 결국 이사를 포기했다.
1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이사할 집을 보러 다니는 이태임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임은 어머니와 함께 집을 보러다녔다. 지난주 한강뷰가 보이는 집에 방문한 이태임은 창문이 많은 집에 반했다. 하지만 매매가가 30억이었다.
이에 이태임은 말이 없어졌고, 어머니는 "나중에 돈 벌어가자. 5년 안에 모아보자"고 설득했다. 이태임은 "인생은 한방이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어머니는 "네가 전지현이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 이태임은 한강은 거의 안보이지만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를 봤다. 하지만 이태임은 급격히 말이 없어지며 한강뷰 집보다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태임은 "한강뷰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첫번째 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집을 보러가면서 이태임은 현실을 직시했고, 부동산에서 보여준 오피스텔에 만족했다. 이날 비혼 여성이 살기 좋은 오피스텔 두 곳이 소개됐고, 이태임은 첫번째 집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매매가는 6~7억. 이태임은 당장 계약할 기세였지만, 어머니는 "더 살펴보고 고민해야지"라며 이태임의 급한 성격을 지적했다.
이날 이태임은 이사를 결정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안하기로 했다. 비슷한 평수로 이사갈 거면 지금 있는 데 살면서 돈을 모으는 게 낫다는 결정을 했다"고 합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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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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