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포옹 엔딩이 다했다 '설렘폭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1.02 06: 49

‘저글러스’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달달한 포옹으로 시청자들을 녹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저글러스’에서는 치원(최다니엘 분)과 윤이(백진희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키스 이후 가까워질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어색해졌다. 민망한 상황에서 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 치원과 윤이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랐다. 다음 날 아침 집 앞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서로를 피했다.

회사에서도 의식적으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던 두 사람은 그날 저녁 대화를 시도했다. 윤이는 ‘보사부일체’라는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그날 키스는 충동적으로 한 것이었다고 말했고 이에 치원은 서로 어색해하지 말자고 냉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멈추지는 못했다. 윤이는 실수로 치원의 개인적인 메일을 읽게 됐고 치원의 전 부인이 부사장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이는 비서인 자신과 비교하며 실망했지만 치원은 너무 과분해서 헤어졌다며 윤이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이는 바쁜 치원 대신 부서원들에게 센스 있는 신년 선물을 돌렸고 치원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새해를 맞이해 동해바다로 놀러가던 윤이는 치원에게 신년 선물을 받고 차에서 카드를 읽던 윤이는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보고는 중간에 내려 치원에게 달려갔다.
그러던 중 비가 내리고 치원이 등장해 환하게 웃으며 윤이에게 우산을 씌워줬다. 그런 치원에게 윤이는 포옹을 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달달한 미소와 포옹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에는 알콩달콩 사내 연애를 하는 치원과 윤이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과연 순탄한 연애를 즐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