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투깝스' 이혜리, 조정석 정체 알고도 ♥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02 06: 49

'투깝스' 이혜리는 조정석의 정체를 알고도 사랑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사랑이다. 믿기지 않는 상황은 이혜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고, 조성석 김선호와의 오묘한 삼각관계가 긴장감을 형성했다. 빙의라는 믿기지 않은 상황에서 사랑에 빠진 이혜리는 끝까지 조정석을 믿고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21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이 송지안(이혜리 분)에게 공수창(김선호 분) 빙의 사실을 털어놓는 내용이 그려졌다. 송지안은 혼란에 빠졌고, 차동탁과의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차동탁은 송지안에게만은 진실을 말하고 싶어했다. 분명 쉽게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송지안에게는 진실하고 싶었던 마음이다. 결국 공수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송지안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송지안이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송지안은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왔던 차동탁의 반은 공수창이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차동탁의 고백으로 송지안과의 사이가 더욱 견고해질지, 아니면 흔들리게 될지가 관전포인트가 됐다. 송지안과 시간을 보냈던 중 반은 차동탁이 아닌 공수창이었다는 사실은 송지안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차동탁에 대한 마음에 깊은 것으로 보인다. 차동탁 역시 송지안에게는 진실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것은 그만큼 송지안을 아낀다는 의미였다.
겨우 솔직해진 차동탁,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송지안. 송지안이 차동탁과 공수창의 사이를 알고도 계속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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